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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월배당 주는 나의 첫 ETF, DIA(feat.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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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리파파 2020. 4. 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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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주식의 ETF 종목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제가 #ETF투자의신 (by강홍보 대표님)을 읽고 매수했던 첫 ETF라서 티스토리 첫 종목 소개글로 결정했습니다.

 

[개요]

티커: DIA 

상품명: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 

추종 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 미국 다우존스사가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30개의 우량 주식들을 표본으로 채택하여 시장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하는 지수

거래소: Dow Jones Global Indices

기준통화: USD

거래시간: 23:30 ~ 06:00 (서머타임: 22:00 ~ 05:00)

배당: 월배당

다우존스 지수

간단하게 말하면 DIA는 뉴욕 3대 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며, 인덱스의 상승, 하락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는 ETF입니다.

인덱스 투자 전 우리는 반드시 DIA가 추종하고 있는 다우존스 지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란?]

미국 증권가의 초창기 시절에는 주식시장이 좋냐는 물음에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는 기준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1882년 다우 존스사의 창립자인 찰스 다우(Charles Dow)가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전신인 주가동향 통신문을 제작하여 1884년 7월 3일 주가평균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최소의 시장지수 개념을 적용하여 만들어진 지수의 모태가 되었다.

 

찰스 다우 &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증권시장에서 뉴욕3대 지수가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가장 오래된 지수로 활용되고, S&P 500 지수는 1957년, 나스닥 지수는 1971년 탄생 된 것에 비해 상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뉴욕) 3대 주가지수 (뉴욕증시3대장)

다우존스 지수는 최초에는 12개, 20개, 현재는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30개 업종 중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미국 시가총액 1, 2등을 다투는 기업인 애플은 2015년에 다우지수에 편입 되었습니다.

그 의미는 주가 시장에서 성장하여 우량기업 된 기업들은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이 되고, 도태하는 기업은 다우존스 지수에서 탈락하는 것입니다.

2018년 미국의 초대형 제조업이자 상징이었던 GE(General Electrics)는 다우존스 지수 편입 약 120년만에 다우존스 지수에서 퇴출되어서 세계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퇴출 후 추락하는 GE의 주가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면 퇴출되고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를 대비한 우량 기업은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이 됩니다.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수만 믿고 투자를 해도 지수가 펀드매니저처럼 우량기업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 속에서는 개별 투자자는 투자종목에 대해 대차대조표, 제무제표, 기업의 이슈, CEO의 인터뷰, 부채 등 이슈사항들을 계속 모니터링 해야하는 스트레스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경기나 경제 상황만 가끔씩 확인하면 됩니다.

 

[DIA Holdings / 32개 종목 보유]

 

DIA top 10 Holdings

 

현재 DIA에서 운용하는 종목 top10은 위와 같습니다.

이 밖에도 procter & gamble,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aterpillar, Travelers Companies. JPMorgan Chase & co, Walt Disney, 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 American Express, Merck & co, Chevron, NIKE, Verizon Communications, Intel, Walgreen Boots Alliance, Coca-Cola, Exxon Mobil, Cisco, Pfizer, Dow, US Dollars 있습니다.

DIA top 10 Sectors

섹터로 본다면 기술주와 산업 섹터가 40%를 차지합니다. 아마도 미국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고 있는 애플과 마소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유종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상 DIA ETF 하나만 보유해도 전 세계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020.04.16 기준 다우존스 지수 (23,504.35)

위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미국 30개의 우량 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성정성 또한 결코 작지 않습니다.

저의 목표는 예/적금 수익보다 높은 수익률이 목표이기 때문에 꾸준히 매수한다면 분명 높은 수익률을 가져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다우존스지수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왜 DIA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왜 DIA인가?]

1. 믿을만한 운용사 : STATE STREET

   - DIA의 운용사는 미 3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StateStreet입니다. (미국은 왜이렇게 3대가 많은지...) 

      미국에서 2번째로 오래된 은행으로 1792년 설립되어 현재는 미국 은행 서열 1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Statestreet의 계열사인 SSGA(State Steet Global Advisors)는 세계최초의 인덱스 펀드인 SPDR S&P500 ETF를 내놓은 운용사로

      유명하다. 

      SPDR(일명 스파이더)은 Standard and Poor 's Depository Receipt 의 약자로 SSGA에서 관리하는 ETF 이름에는 SPDR이

      붙어있습니다.

      2018년 한국에 진출 했음을 물론 전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입니다.

      DIA 상품의 출시는 98년 1월 14일로 22년이 넘도록 잘 운용되고 있습니다.

 

2. 충분한 자본금 : 2020.04.16일 기준 시가총액 약 399조원(325.93B dollars)

 

3. 높은 신용도 : MSCI ESG 펀드 등급 [A]

    * MSCI ESG 품질평가 점수: 기초자산 보유능력을 측정하는 수단으로 각종 외부 위험이서의 펀드 복원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4. 큰 일일 거래대금을 통한 높은 유동성 : 일일 평균 거래량 약 2조 5천억으로 유동성이 충분하다.

    * 거래량이 충분해야 내가 매도하고 싶을 때 매도 할 수 있다.

 

5. 월배당(월배급) : 월 배당금은 2.59%로 ETF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의 배당을 받아 모았다가 DIA 주주들에게 배급해 주는 형태이므로 각 주식들의 배당 시기(분기배당, 반기배당)가 다르기 때문에 매 월 들어오는 배당금은 차이가 있으나 1년 기준으로 약 2.59%가 됩니다.

[간단한 계산] 현재 주가: 235$ x 2.59% = 6.08$ (배당소득세 15.4% 공제 전)

한화로 약 28만7천원 투자해서 6110원의 배당소득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2,12%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1%대의 은행이자보다 높지 않나요? 물론 2, 3금융권 이자는 조금 더 높겠지만, 장기적으로 다우지수가 상승한다고 기대하는 분이라면 은행에 넣어둘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6. 소액으로도 세계적인 기업들에 투자가 가능하다.

 

[단점]

1. 섹터의 다양성 때문에 급격한 상승폭이 미미하다. (하지만 하락 폭도 미미하다)

 

2. 미국을 대표하는(전통성) 지수임과 동시에 대표하지 않는(광범위성) 지수이다.

    단, 30개 기업만을 추종하기 때문에 S&P500 지수와의 괴리감이 발생한다. 다우존스지수는 가격가중평균으로 30개 기업의 주식가격이

    합산되어 지수를 산출하고, S&P500 지수는 500개 기업의 시가총액으로 지수를 산출합니다. 

    한 예로 2019년 3월 보잉(422$), 화이자(40.89$) 였으나, 시가총액은 거의 동일한 기업입니다.

    다우지수 안에서는 보잉의 비중이 더 크지만 S&P500 에서는 화이자의 비중이 더 크게 나타나는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합니다. 

 

3. 결과적으로는 산업과 경제의 발전이 수반되어야 수익을 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상으로 오늘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자 저의 첫 ETF인 DIA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종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투자선택은 본인이며, 책임 또한 고스란히 본인의 몫이 됩니다.